Ch3. 가설검정 통계적 가설검정은 어떤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사실일 가능성과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비교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하나의 추론과정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강조하지만, 가능성은 곧 확률로 표현되고 확률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확률분포가 필요합니다. 결국 추정량의 확률분포를 가정하거나 근사시키는 방법으로 구간추정과 동일한 아이디어, 동일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가설검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용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설검정과 관련된 용어 귀무가설(Null Hypothesis, ) 귀무가설은 분석자가 검정하기를 원하는 가설입니다. 또한 통계적 가설검정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왜 그런지는 가설검정의 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얻어진 표본을 이용해 귀무가설 하에서 가정되는 확률분포를 계산할 수 있는 형태를 만듭니다. 귀무가설 하에서 가정되는 확률분포를 검토해서 의사결정을 합니다. 귀무가설이 사실일 것 같으면 '귀무가설을 기각하지 못한다' 라고 표현하며 그렇지 않으면 '귀무가설을 기각한다' 라고 표현합니다. 위의 표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가설검정은 귀무가설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통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관점입니다. 검정의 모든 과정은 귀무가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이루어지고 일반적으로 우리의 목표는 귀무가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귀무가설을 기각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귀무가설이 사실이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귀무가설이 틀렸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정확한 시각입니다. 대립가설(Alternative hypothesis, ) 대립가설은 귀무가설이 기각 되었을 때 받아들여지는 가설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귀무가설과 수학적으로 배타적입니다(exclusive). 두 가설의 교집합은 없고 두 가설의 합집합은 전체집합입니다. 대립가설은 검정의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선택한 귀무가...